싱어게인 러브홀릭 지선 탈락

싱어게인 러브홀릭 지선 탈락

최근 JTBC에서 방영 중인 싱어게인 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알고 계신가요?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때 잘 나갔었지만 지금은 잊혀진 비운의 가수 등 한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인 싱어게인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수 2호로 불렸던 러브홀릭의 지선 님이 출연하신 그 자체로도 화제가 되곤 했었는데요.현재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님으로 활동 중이시면서 학생들에게는 좋은 롤모델이 되고, 스스로에게는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싱어게인에 출연했다는 말씀을 하셨었습니다.

이번 2라운드에서는 33호 가수님과 함께 '우정은 언제나 목마르다' 라는 팀으로 80년대 명곡 대결을 펼쳤는데요. 심사위원인 이선희의 '불꽃 처럼' 이라는 노래를 선곡하여 열창했으나 상대 팀이었던 59호-67호 가수님의 '아담스' 팀에 패배하며 러브홀릭 지선 님이 탈락하셨습니다.

어린시절에 러브홀릭의 노래를 들으며 자랐던 저라서 그런가, 러브홀릭 지선 의 탈락 소식이 아쉽지만 "잃어버린 파랑새를 찾을 수 있었던 시간" 이라고 말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교수님이라는 타이틀에 사실 출연 자체가 부담스러웠을 것 같은데 도전하신 그 자체가 너무 대단하시고, 어릴 적 추억을 상기시켜주신 러브홀릭 지선님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싱어게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30 JTBC를 통해 시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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